[건설경제] (주)리마켓, 현장사무실 가구 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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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8 11:13 조회1,4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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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건설현장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비품, 환경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자원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죠”
현장사무비품 렌탈전문업체 ㈜리마켓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해냈다. 현장사무실이 철수하면 버려지는, 그러나 효용가치가 아직 한참이나 남은 집기들이 무척이나 아깝게 느껴져, 원가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무집기 렌탈사업을 구상했다.
리마켓 대표는 “현장 사무비품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경우, 전문성 부족으로 제품관리와 납품에 어려움이 있어 원가를 절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전문 렌탈업체가 관리하면 구입가 대비 20~60% 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현장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품을 한 번에 렌탈할 수 있어 구매에서부터 회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리마켓 대표는 렌탈용 물품의 안정적인 수급확보를 리마켓의 경쟁력으로 꼽는다. 정부조달청 재활용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는 한국리싸이클링을 모회사로 두고 있어 다양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는 것이다.
리마켓 대표는 “책상, 의자 등 사무집기에서부터 냉난방기, TV, 침대 등 생활가전가구까지 현장사무실 개설에 필요한 모든 비품을 구비해놓고 있다”며 “특히 건설사를 위한 건설현장 근무경험이 많은 직원의 맞춤별 비품 코디네이션 서비스도 마련돼있다”고 말했다.
국내 사무비품 렌탈시장은 현재로선 아직 걸음마 단계. 하지만 이 대표는 관련 시장이 향후 5년내 수조원대규모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삶의 질과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만큼 ‘렌탈’의 가치가 재조명받게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리마켓 대표는 “한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책ㆍ걸상, 종이 등으로 소비하는 나무의 양이 20년생 잣나무 기준 150그루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소유’가 아닌 ‘렌탈’로 발상을 전환하면 불필요한 낭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마켓 대표는 향후 5년 안에 리마켓의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환경에 대한 생각만큼이나 기업을 투명하게 경영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리마켓 대표는 “전국 거점별로 물류센터를 설립해 산간오지까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가절감, 관리상의 편익을 도모하는 등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름기자 pou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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